'아내의 맛' 함진부부 혜정 첫 돌잔치, 한중 양가 어머니 팽팽 기싸움 벌여

입력 2019-11-12 23:03   수정 2019-11-12 23:04

'아내의 맛' 함진부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함진부부의 딸 혜정이의 돌상을 꾸미는데 한중 양가 어머니의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의 첫 돌맞이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돌잔치 현장에서 양가 부모님들은 한국과 중국 문화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한국식으로 꾸며진 돌상에 중국 마마가 복을 기원하는 빨간색 중국식 데코를 더하면서, 혜정이의 돌상이 진짜 중국식 스타일로 변해갔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한국식으로 꾸미길 원했지만 마마는 홍등을 가져다 놓은 것. 이를 목격한 함소원의 어머니 표정이 굳어버리면서, 함진 부부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다.

마마가 홍등을 가져다 놓으면 함소원의 어머니가 다시 치우고 그 사이에 다시 홍등을 가져다 놓으면서 한중 양가 어머니의 기싸움은 더욱 더 팽팽해졌다.

진화는 돌상 양옆에 의자를 놓고 이 위에 홍등을 올리는 기지를 발휘해 ‘돌잔치 한중전’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돌잔치 주인공인 혜정이에게 한복을 입힐 것이냐, 치파오를 입힐 것이냐는 문제로 인해 또 한번 양가 부모님들이 '한중 기싸움'에 돌입, 긴장감이 고조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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